랜딩페이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만들기 위한 제작 가이드

효과적인 랜딩페이지 제작 어렵지 않습니다. 랜딩페이지 만들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구성요소들과 카피라이팅을 알아야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 랜딩페이지의 개념
  • 왜 필요한지?
  • 어디에 사용할수 있을까?
  • 실제로 효과가 있는 랜딩페이지의 필수 구성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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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딩페이지란

랜딩페이지는 클릭한후에 도착하는 모든 사이트가 바로 랜딩페이지입니다. 흔히들 키워드 광고를 할때만 만드는 페이지가 랜딩페이지라고 오해하시는데요. 어떤 채널을 통해서든 클릭해서 처음 도착하는 페이지가 바로 랜딩페이지입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 블로그에 있는 링크를 클릭해서 내 홈페이지의 어떤 페이지에 도착했다면 그 페이지는 랜딩페이지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메인 페이지 뿐만 아니라 회사 소개 페이지, 카테고리 페이지, 블로그 글도 모두 랜딩페이지가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광고나 세일즈에 특화된 랜딩페이지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랜딩페이지는 크게 2가지의 유형이 있습니다.

1. 미래에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판매하기 위해 미리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두번째는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려하는 제품을 실제로 구매하도록 하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보통 국내에서는 구매를 위한 랜딩페이지만 만들어서 광고를 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많은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특히 웹사이트에 첫 방문한 사람들중에 95%는 구매하지 않는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구매를 위한 랜딩페이지를 제작할 경우 나머지 95%의 '구매까지는 아니지만 관심이 있는 잠재고객'들을 놓칠수가 있습니다.

사실상 국내의 수많은 랜딩페이지는 나머지 95%는 놓치고 남은 5%만으로 어떻게든 효과를 내려는 상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사실 온라인 마케팅의 성공 여부는, 특히 유료 광고의 성공과 실패의 관건은 바로 구매로 이끌기보다는 얼마나 잠재고객을 확보할수 있느냐에 따라 판가름납니다.

따라서 앞서 얘기한 첫번째 유형의 랜딩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 될수 있습니다. 경쟁사는 지금도 나머지 95%의 잠재고객들을 놓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랜딩페이지 vs 홈페이지 : 무엇이 다른가요?

랜딩페이지와 홈페이지를 쉽게 이해하려면 '집'으로 비유를 들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정확한 비유는 아니지만 최대한 두 개념이 이해가 될수 있도록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는 내 집의 '현관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면에 랜딩페이지는 내 집의 각각의 '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관문을 두드리고 들어오려는 사람들은 하나의 목적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집으로 들어오는 목적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을수 있습니다.

  • TV를 보기 위해서
  • 잠자기 위해
  • 밥을 먹기 위해
  • 가족들 얼굴을 보기 위해
  • 책을 읽기 위해
  • 컴퓨터 게임을 하기 위해
  • 등등

즉 '현관문'을 통해 들어오려는 사람은 목적이 하나가 아닙니다. 여러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홈페이지도 현관문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각각의 다른 목적들을 가진 여러 사람들이 들어오는 '현관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홈페이지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의 목적만을 위한 홈페이지가 아니라 내 홈페이지에 들어온 목적들에 맞게 제작이 되어야 합니다.

반면에 랜딩페이지는 오직 하나의 목적만을 위해 만들어진 페이지입니다. 예를 들어 '침실'이라는 곳은 잠을 자기 위한 곳입니다. ( 물론 침실에서 다른 것들도 할수 있지만 이런 것은 예외로 하구요. )

집안에 '책읽는 공간'을 만들었다면 그곳으로 가는 이유는 하나, 책을 읽기 위해서입니다.

랜딩페이지도 마찬가지입니다.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만들어지는게 바로 랜딩페이지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광고나 이메일 마케팅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세일즈 페이지 쉽게 제작하는 방법'이라는 검색어로 광고를 하고 싶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렇다면 이 광고를 위한 페이지는 오직 '세일즈 페이지를 쉽게 제작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는 랜딩페이지로 제작이 되어야 합니다. 

세일즈 페이지를 그냥 제작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세일즈 페이지를 어렵게 제작하는 방법도 아닙니다. 세일즈 페이지를 길게 제작하는 방법도 아닙니다.

세일즈 페이지를 쉽게 제작하는 방법, 이 단 하나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게끔 랜딩페이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검색어에 해당하는 사람은 이거 하나만 원하는 겁니다.

흔히들 랜딩페이지를 효과적으로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 조금이라도 들어본 분들은 랜딩페이지를 만들때 네비게이션(메뉴)를 없애야 더 효과가 좋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메뉴 뿐만 아니라 관련 없는 버튼이나 심지어 소셜 공유 버튼, 애드센스 광고 등 모든 것들을 제거합니다.

이제는 왜 이렇게 하는지 조금 이해가 되실겁니다.

랜딩페이지로 들어온 방문자들은 단 하나의 목적만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셜 공유를 하고 싶어서도 아니고, 다른 메뉴를 클릭하고 싶어서도 아니고, 광고를 클릭하고 싶어서도 아닙니다. 바로 '세일즈 페이지를 쉽게 제작 하는 방법' 그거 딱 하나만을 알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랜딩페이지에는 콜투액션 버튼 외에는 모든 버튼과 외부링크, 메뉴들을 삭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콜투액션 버튼은 글 뒤쪽에서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홈페이지와 랜딩페이지의 차이점이 이해가 되시나요?

혹시나 머리속으로 정리가 안되실까봐 요약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홈페이지만의 특징들 요약 정리

  • 홈페이지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각각 다른 목적을 가졌습니다.
  • 사람들마다 원하는게 다 다릅니다.
  • 사람들마다 필요로 하는게 다 다릅니다.

이외에 홈페이지만의 특징들

  • 내 홈페이지를 이미 알고 있는 방문자들도 많습니다. 네이버를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편합니다. 네이버에서 뭔가를 하려고 할때 가장 먼저 들어가는 곳이 네이버 메인화면이죠?
  • 각각의 사람들의 요구와 필요성을 모두 충족시켜줄수 있는 홈페이지를 제작해야 합니다!
  • 내 웹사이트에 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꼭 필요한 네비게이션(메뉴)들이 있어야 합니다.

랜딩페이지만의 특징들 요약 정리

  • 방문자는 단 하나, 단 하나의 목적만을 갖고 있습니다.
  • 그 목적에 관련이 없는 모든 네비게이션 메뉴, 버튼, 외부링크, 소셜 공유 버튼, 좋아요 버튼 등을 모두 삭제해줍니다. ( 소셜 공유 버튼은 남겨놓아도 지장이 없을때도 있습니다. 이는 따로 테스트를 해봐야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
  • 대부분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아직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주로 유료광고, 이메일 마케팅, 키워드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등에 사용됩니다.

랜딩페이지의 두가지 유형

앞서 얘기했듯이 랜딩페이지에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잠재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랜딩페이지와 구매를 발생시키기 위한 랜딩페이지로 나뉩니다.

잠재고객 확보에 특화된 랜딩페이지

잠재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랜딩페이지라는 개념은 국내에서는 무척이나 생소한 개념일겁니다. 이 개념의 랜딩페이지를 이해하기 위해서 대표적인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바로 '보험' 사이트입니다. 보험 사이트에서는 바로 보험을 구매하라고 권유하지 않고, 일단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무료 상담을 해주려면 이름과 연락처를 받아야 겠죠?

그래서 보험 사이트의 랜딩페이지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야 상담을 신청할수 있는 상담신청 양식을 볼수 있습니다.

대출도 마찬가지로 바로 대출을 권유하지 않고, 일단 연락처를 알려주면 지금 형편에 맞는 대출 상품을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연락처를 받아놓습니다.

그럼 왜 잠재고객들의 연락처를 받아둘까요?

그냥 바로 구매로 유도하면 안될까요?

앞서 잠깐 얘기했지만 어떤 웹사이트든지 첫 방문에서 구매를 하는 비율은 5%도 안됩니다. 나머지 95%는 랜딩페이지도 몇번 방문을 하고, 블로그 글도 읽어보고, 어떤 회사인지 살펴보기도 하고, 여기저기 꼼꼼히 보다가 구매신청을 합니다.

구매를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신뢰'가 필수입니다. 아무리 어떤 사람이 좋은 제품을 판매한다고 해도 그 사람을 믿을수 없다면 구매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첫 만남에 어떤 사람을 신뢰하는 것은 굉장히 드문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연락처를 받아놓은 다음에 시간을 두고 내가 왜 신뢰할수 있는지에 대해 사람들에게 설득하고 어필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나를 신뢰하게 되면 비로소 나를 통해 구매를 할수 있게 됩니다.

왜 연락처를 받아두는지 감이 오시나요?

숫자로 말하면 나머지 95%의 잠재고객까지 구매로 이끌려는 목적이고, 또 다른 관점으로는 시간을 두고 일정 기간의 관계를 이어나가야만 신뢰가 쌓이고 비로소 구매가 발생할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잠재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랜딩페이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 사이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연락처보다는 이메일을 확보하기 위한 랜딩페이지를 상당히 많이 보실수 있을겁니다.

그 이유는 첫방문때 저를 신뢰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제가 신뢰할수 있는 사람이고, 그래서 저의 상품을 믿고 구매할수 있다는 것을 시간을 들여서 알려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잠재고객을 확보해두는 중요한 이유가 또 있습니다.

바로 전체적인 광고 비용을 엄청나게 절약할수가 있습니다. 유료광고는 한번 클릭할때마다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번 방문한 사람의 연락처나 이메일을 받아두게 되면 그 사람이 메일 구독을 취소하지 않는 한 평생동안 그 사람에게 메일을 보내면서 신뢰할수 있는 관계를 이어나갈수 있습니다.

잠재고객 확보의 힘이 느껴지시나요?

좀 더 와닿게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연락처를 확보해두고, 그 연락처를 준 사람이 저를 신뢰하게 되면, 제가 앞으로 출시하거나 판매하게 되는 제품을 구매할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리고 광고와 달리 메일은 평생동안 보낼수가 있습니다. 계속 재구매가 발생합니다. 평생동안 말이죠.

광고처럼 비용을 따로 들이지 않고 내 제품을 판매할수 있고, 이는 돈이 들지 않고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운영을 할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점이 있습니다.

절대 스팸성 문제나 메일을 보내면 안됩니다.

잠재고객과 회사의 관계는 '신뢰'로 묶여야 합니다. 신뢰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제품도 구매하지 않습니다. 이건 어떤 비즈니스를 하든 꼭 머리속에 박아둬야 할 아주 진부하지만 꼭 지켜야할 개념입니다.

만약 제품이 별로 안좋고, 실제로 사람들에게 별로 도움이 안되는 제품을 권하게 되면 그 행위 하나만으로 내 회사에 대한 신뢰를 잃을수 있습니다.

반드시 기억하세요. 신뢰를 잃으면 사람들은 더이상 구매하지 않습니다.

세일즈를 위한 랜딩페이지

말그대로 구매를 유도하는 랜딩페이지입니다. 제품 소개 페이지라든지, 강의 소개 페이지, 전자책 소개 페이지가 모두 세일즈를 위한 랜딩페이지입니다.

랜딩페이지가 왜 필요한가?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구매전환율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혹시나 구매전환율의 개념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잠깐 설명을 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구매전환율이라는 개념도 아주 간단합니다. 특정 페이지에 방문한 사람중에 실제로 구매를 한 비율을 구매전환율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100명이 A라는 랜딩페이지에 도착해서 3명이 구매했다면 구매전환율은 3%인것입니다.

따라서 랜딩페이지를 어떻게 제작하느냐에 따라 똑같은 유료 광고로 100명이 내 랜딩페이지에 도착하더라도 구매로 전환되는 비율은 다 다른것입니다.

또한 랜딩페이지를 구매전환율이 높도록 제작하게 되면 광고 비용을 크게 절감할수가 있습니다.

경쟁사와 똑같은 광고 비용으로 광고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근데 경쟁사의 광고 페이지에서는 3명이 구매를 하고, 내가 만든 광고 페이지에서는 6명이 구매한다면 똑같은 광고비용으로 2배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랜딩페이지의 중요성을 더 느낄수 있습니다.

똑같이 클릭당 광고비용이 500원인 광고 페이지가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경쟁사도 500원으로 광고를 하고 있고, 저도 500원으로 광고를 하고 있다고 상상해봅시다.

그리고 경쟁사에서 구매가 3명이 발생하고, 내 페이지에서 구매가 6명이 발생한다면 그건 이런 상황과 같습니다.

경쟁사는 사실 클릭당 광고비용을 500원이 아니라 1000원을 지불해야 내 광고 페이지와 똑같은 성과를 낼수 있는 것입니다.

랜딩페이지의 힘이 느껴지시나요?

구매전환율이 높은 랜딩페이지를 제작 하는 것만으로도 광고 비용을 절반으로까지 줄일수가 있습니다.

랜딩페이지를 제작해야 할 이유는 명확합니다.

구매전환율을 끌어올리면 똑같은 광고 비용으로도 더 높은 성과를 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랜딩페이지를 어디에 사용할수 있을까?

진행하고 싶은 모든 유료 광고에 랜딩페이지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가끔 보면 소상공인이나 소규모 회사가 큰 실수를 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광고마다 똑같은 랜딩페이지로 광고를 하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많은 분들이 이런 실수를 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 페이지를 키우는 방법이라는 검색어로 광고를 할때와 페이스북 광고를 하는 방법이라는 검색어로 광고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두 검색어의 광고를 클릭하는 사용자는 원하는 것이 완전히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랜딩페이지를 클릭하면 '페이스북 마케팅'이라는 글귀와 함께 관련성이 다소 떨어지는 내용이 등장하게 됩니다.

아주 당연한 얘기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과 관련성이 적으면 절대 구매를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바로 종료 버튼을 클릭해서 나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유료 광고로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각각의 광고 페이지를 사람들이 원하는데로 모두 다르게 제작해야 합니다. 물론 소상공인이나 소뮤고 회사는 인력이 부족해 이런걸 만들 시간이 부족할겁니다.

제가 권해드릴수 있는 대안은 크게 2가지입니다. 첫번째로 재능마켓에 맡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 프리랜서나 에이전시에 랜딩페이지 제작을 맡기게 되면 단가가 엄청 비쌉니다. 반면에 재능마켓에 들어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렴하지만 퀄리티는 떨어뜨리지 않게 제작해주는 디자이너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퀄리티도 최상은 아니지만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단점이라고 한다면 특히 국내의 디자이너가 '구매전환율'을 끌어올려주는 랜딩페이지가 아니라 그냥 화려하고 예뻐보이는 랜딩페이지를 제작해줄 확률이 높다는 것이 문제이기는 합니다.

왠만한 사업자들도 구매전환율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는데 디자이너가 그 개념을 정확히 알고 랜딩페이지 디자인에 녹여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만약 그런 분을 만난다면 대박입니다! 그런 분들 찾기 정말 힘듭니다. 그분에게 평생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두번째 방법은 직접 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 물론 랜딩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디자이너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2~3개월동안 학원 다니면서 포토샵을 배울 필요도 전혀 없구요. 그럴 시간이 없는거 제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회사 업무도 할게 산더미처럼 쌓였는데 유료 광고마다 랜딩페이지를 모두 만들고 있자니 어느 세월에 만들어야 할지 까마득하실겁니다.

우리는 랜딩페이지 제작 회사가 아닙니다.

내 사이트에 딱 필요한 만큼만 랜딩페이지를 만들면 됩니다. 너무 화려한 디자인도 필요 없습니다.

실제 매출이 발생할수 있는 랜딩페이지만 만들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몇일만 투자하시면 마음에 드는 랜딩페이지를 금방 만들수 있습니다. 이정도까지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굳이 포토샵을 처음부터 끝까지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그밖에도 기능이 많은 디자인 도구를 익힐 필요도 없습니다.

딱 랜딩페이지만 만들수 있는 도구만 사용할줄 알면 됩니다.

대표적으로 랜딩페이지를 제작할수 있는 툴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알려드리는 도구는 코딩을 직접 하지 않으셔도 되고, 이미 디자인 템플릿이 준비되어 있어서 그대로 가져다 쓰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제 전자책 소개 페이지를 만들때 미리 준비된 디자인 템플릿을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만드는데 30분도 안걸렸습니다. 랜딩페이지 제작 툴 3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Unbounce
  • LeadPages
  • Thrive Content Builder

대표적으로 이렇게 3가지의 랜딩페이지 제작 도구가 있습니다. 그럼 각각의 툴을 모두 익혀야 되냐? 그건 아닙니다. 이중에 마음에 드는 도구를 하나만 선택해서 마스터하시면 원할때마다 랜딩페이지를 금방 만드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의 3가지 툴 외에도 여러가지 툴이 있는데요. 위의 3개만 소개해드려도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사실 도구 하나만 제대로 익혀도 왠만한 고급 디자이너가 만들수 있는 랜딩페이지를 그대로 만들수 있습니다.

먼저 Unbounce 도구는 가장 확장성이 좋습니다. 상상하는 랜딩페이지를 만들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툴만 제대로 익히시면 그냥 랜딩페이지 제작 전문 회사를 만들어도 됩니다. 그만큼 확장성이 어마어마합니다. 다만 단점은 이 도구를 제대로 익히려면 2~3개월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그정도의 시간을 투자할 여력이 되지 않을겁니다.

사실 제가 Unbounce 툴을 추천하는 분들은 보통 디자이너가 되고 싶거나, 랜딩페이지 제작, 웹페이지 제작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할수 있는 툴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소상공인중에서도 이렇게 완벽한 도구를 원하는 분이 계실까봐 소개를 드렸습니다.

그다음 Leadpages 입니다. 이 도구는 아주 아주 쉽습니다. 몇시간만 투자해도 랜딩페이지를 뚝딱 만들수 있습니다. 다만 미리 만들어진 템플릿에서 세부적인 디자인을 크게 변경할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Leadpages 도구로 페이스북 광고도 하고, 구글 키워드 광고나 네이버 키워드 광고를 위한 페이지를 만드는데는 손색이 없습니다. 그리고 많은 유료 광고를 위해 랜딩페이지를 많이 만들어야 할때 아주 좋습니다.

다만 단점이라고 한다면, Leadpages 는 해외 업체다보니 랜딩페이지의 로딩속도가 조금 느릴수 있습니다. 제가 체감상 국내 광고를 하면 조금 느린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Thrive Content Builder 입니다. 이 도구는 위에 언급했던 도구와 다르게 워드프레스에서만 사용할수 있는 도구입니다. 현재 제가 이 사이트와 다른 워드프레스 사이트에서 만든 모든 랜딩페이지는 Thrive Content Builder로 만든 페이지들입니다.

제가 마음에 드는 부분은 랜딩페이지 템플릿이 매달 업데이트 된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약 120개가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그냥 가져다 문구만 조금 수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만든 랜딩페이지 디자인을 저장해서 다시 템플릿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나중에 그 템플릿을 가져다 쓰면 됩니다. 근데 이 템플릿들이 영어라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다소 어려움을 겪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Masterpiece 멤버십을 가입한 분들에게 국내 환경에 맞는 랜딩페이지 템플릿들을 한글버전으로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페이스북 광고나 키워드 광고를 하려고 해도 랜딩페이지 제작에 시간이 너무 많이 잡아먹는데요. 제가 제공해드리는 랜딩페이지 한글 템플릿만 있으면 그냥 가져다가 문구만 몇개 수정하시고 바로 키워드 광고용 랜딩페이지로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Thrive Content Builder의 모토가 Unbounce나 Leadpages와는 달리 그냥 랜딩페이지 제작 도구가 아니라 구매전환율에 최적화된 랜딩페이지 제작을 목표로 매달 개선되고 있는 툴이라서 실제로 사이트를 만들어서 직접적인 매출을 높이고 싶은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에게는 적합한 도구일겁니다.

Thrive Content Builder에서 제공해주는 사용법만 익히시면 랜딩페이지를 충분히 만드실수 있으실겁니다. 근데 이 마저도 시간을 단축시키고 싶은 분들은 제가 곧 런칭할 '랜딩페이지 제작 원격 강의'를 들어주셔도 됩니다.

물론 Thrive Content Builder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워드프레스에서만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다른 그누보드나 제로보드같은 홈페이지 제작 툴에서는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매출 발생에 적합한 랜딩페이지가 아니라 화려한 디자인만을 추구하는 랜딩페이지만 원하시는 분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랜딩페이지의 구성요소

비즈니스를 위한 랜딩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구성요소는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 물론 이 구성요소에서 좀 더 뺄수도 있고, 더 추가할수도 있습니다.

일단 랜딩페이지를 처음 제작 하시는 분들에게 처음에 참조할수 있는 가이드라인입니다. 물론 아래와 같은 형태가 아니더라도 구매가 많이 발생하는 랜딩페이지는 실제로 많으나 일단 그런 사례들까지 모두 알려드리면 아마 머리가 복잡해지고 오히려 첫시작을 하는데 방해가 될겁니다.

일단은 아래와 같이 만들어보시고, 제목과 부제목, 이미지, 사용후기, 콜투액션 버튼 등을 하나 하나 직접 만들어보시고 테스트로 광고를 해보시는게 가장 빠를 것 같습니다.

당연히 랜딩페이지를 뚝딱 뚝딱 잘 만드시는 분은 아래와 같은 지침을 따를 필요가 없습니다.

랜딩페이지를 처음 만드는 분들을 위한 일반적인 가이드라인입니다.

아래와 같은 형태의 랜딩페이지를 몇번 만들어보시면 다른 형태로 만드는 것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실겁니다.

제가 처음 제작하는 분들을 위한 첫 가이드라인이라고 했지만 사실 어떤 형태의 랜딩페이지도 일정 수익을 보장하는 형태는 사실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랜딩페이지는 A/B테스트라는 것을 해야 그 랜딩페이지의 실제 성과를 파악할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화려한 랜딩페이지, 만들었다고 끝난게 아니다!'라는 글을 읽어주시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실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일정한 형태를 만들어놓는 것은 일반적인 경우에서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장해주기 때문에 처음 제작하는 분들이 기준없이 무작정 랜딩페이지의 형태를 만드는 것보다 더 효과가 높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랜딩페이지 구성요소

랜딩페이지 카피라이팅

일단 랜딩페이지의 카피라이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카피라이팅이라는 것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이미 이해하고 계신 분은 이 부분은 건너뛰어서 읽으시면 됩니다.

카피라이팅은 아주 거창하게 얘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홍보나 광고를 위해 쓰는 자료는 모두 카피라이팅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팔리는 글이 바로 카피라이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사이트에 들어가는 글이든지, 메일, 카탈로그, 소책자, 브로셔, 세일즈 레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피라이팅의 또 하나의 큰 특징은 항상 그 글을 통해 독자가 어떤 행동을 취하게끔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카피라이팅은 '문서로 된 세일즈맨'이라고도 불리웁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랜딩페이지 카피라이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랜딩페이지 카피라이팅은 간단하게 말해서 랜딩페이지를 통해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특정 행동을 유도하게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랜딩페이지를 통해 특정 행동을 유도할수 있는 카피라이팅에 꼭 필요한 구성요소들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구성요소들을 랜딩페이지에 모두 풀어내면 성공적인 랜딩페이지로 만들어질수 있습니다.

랜딩페이지의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제목
  2. 부제목
  3. 혜택/이득/얻게되는 점 불릿 포인트들
  4. 비디오 또는 이미지
  5. 콜투액션
  6. 추천사/리뷰/후기/사용기

1. 제목 만들기

효과적인 제목의 조건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제목'의 목적, 존재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왜 제목이 존재하나? 제목은 왜 써야 할까?

목적은 딱 하나입니다. 랜딩페이지에서 판매하거나 제공하는 것에 대한 욕구를 증가시켜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취하고 싶게끔 만들고 싶은 행동을 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제목만 읽고 페이지를 나가버리게 만드는 제목은 있으나 마나입니다!

다소 말이 복잡한데요.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쌀 판매를 유도하는 랜딩페이지를 제작했다고 가정해봅시다. 랜딩페이지의 카피라이팅을 다 읽고 쌀을 구매하기 위해 구매버튼을 클릭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때 제목은 '쌀'을 구매하고 싶은 욕구를 더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제목의 존재이유입니다.

그리고 제목을 쓸때 많은 사업자분들이 오해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제목이 신선하고 재치있고 독창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는 굉장히 잘못된 생각입니다.

랜딩페이지를 보는 사람들은 특정 제품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랜딩페이지를 보는 것이지 뭔가 신선해보이고 재치있어 보이는 문장을 찾고 있는게 아닙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오해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업자분들이 어떤 제목을 써야 할까? 고민할때 보면 뭔가 창의적인 제목을 떠올리려고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글을 읽는 사람들은 제목이 신선한지 창의적인지 관심없습니다. 그 글을 읽고 내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가 나한테 정말 도움이 될지에만 신경씁니다.

따라서 제목을 쓸때는 절대 창의적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특정 제품'에 대한 욕구를 더 끌어올릴수 있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실제로 효과가 있는 제목 문구들을 몇개 살펴보겠습니다.

  • OO하는 가장 좋은 방법
  • OO하기 위한 단 하나의 비밀
  • OO을 (20분)만에 (랜딩페이지)를 만드는 방법
  • OO할때 대부분 실수하는 (10)가지
  • OO을 (전문가)처럼 (만드는) 방법
  • OO는 (통념)이 아니다.

그럼 실제로 효과가 있는 제목을 적기 위한 몇가지 공식과 예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OO에 대한 비밀

OO에 대해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호기심과 관심이 생깁니다. 이 제목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내가 모르는 뭔가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소수의 사람들만 알고 있을 것 같고, 나도 꼭 알아야 그 사람들보다 뒤쳐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쓸수 있습니다.

  • 매달 1000만원씩 버는 사람들의 1급 비밀
  • 새차를 절반 가격으로 구매하는 1급 비밀
  • 매출을 2배 끌어올려주는 랜딩페이지를 만들기 위한 에이전시들만 아는 비밀

위의 3개의 문장을 보시면 정말 매력적입니다.

첫번째 질문은 당연히 돈버는 방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보고 싶은 글입니다.

두번째 질문은 지금 당장 새차를 사야 되는 사람에게 정말 매력적인 글입니다.

세번째 질문은 광고용 랜딩페이지를 제작해봤는데 효과가 없었거나, 랜딩페이지를 제대로 만들고 싶은 분들이라면 꼭 보고 싶은 글입니다.

2. OO이 AA하는데 (도움/개선/상승/발전/보수/)되는 방법

이 제목을 사용하면 읽어야 할 고객이 누구인지 정확히 말해줄수 있고, 그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목에 써줄수 있어서 클릭율을 엄청나게 높일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쓸수 있습니다.

  • (영어를 한번도 공부해본 적없는 사람)이 (토익시험에 합격)하는데 도움이 되는 10가지 방법
  • (대학생)이 (취업 면접에 합격)하는데 도움이 되는 5가지 확실한 방법
  • (사업자)가 (추가비용을 들이지 않고) 광고 성과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3가지 대기업만 아는 방법

첫번째 제목은 '영어를 한번도 공부해본적없는 사람'을 겨냥해서 썼고, 그중에서도 '토익시험에 합격'하고 싶은 분을 위한 제목입니다.

두번째 제목은 '대학생'을 겨냥해서 썼고, 그중에서도 '취업 면접에 합격'하고 싶은 분을 위해 썼습니다.

세번째 제목은 '사업자'를  겨냥해서 썼고, 그중에서도 '추가비용을 들이지 않고 광고 성과를 높이고 싶은 분'을 위한 제목입니다.

만약 제목이 겨냥한 사람이 이 글의 제목을 본다면 당연히 클릭하고 싶을껍니다.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할겁니다. '어? 이거 나한테 하는 얘기네, 한번 봐야 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고 클릭하게 만듭니다.

3. OO을 해결하는 가장 (쉬운/강력한/효과가 좋은) 방법

이 패턴의 제목은 간단하지만 아주 강력한 효과가 있는 제목 유형입니다. 이 제목을 보는 사람의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결해줄수 있다고 얘기해주기 때문입니다. 바로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에이전시가 하는)
  • 일주일만에 3kg 빼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집에서도 할수 있는)
  • 영어 말하기를 가장 빨리 익히는 최고의 방법(독학으로!)

첫번째 제목은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을 제대로, 효과적으로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클릭하고 싶은 제목입니다.

두번째 제목은 '일주일만에 3kg를 단기간에 빼고 싶고, 집에서 할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을 위한 제목입니다.

세번째 제목은 영어 말하기를 가장 빨리 익히고 싶은 분들입니다. 그리고 학원이나 유학을 가고 싶지 않은 분들을 위한 제목입니다.

만약 이렇게 제목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위의 제목들을 본다면 당연히 보고 싶을 겁니다.

지금까지 대표적인 3개의 카피라이팅 제목을 살펴봤습니다. 혹시나 3개 제목 유형의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아주 중요한 공통점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 공통점은 앞으로 보게될 모든 카피라이팅 제목에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바로 모든 제목이 '어떤 사람'의 특정 '문제'를 해결해주는 제목이라는 것입니다.

단지 다른점이라면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주느냐가 다를 뿐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특정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준다던가, 완벽히 해결해준다던가, 1급 비밀을 알려준다던가, 쉽게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든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다를뿐 공통적인건 어쨋든 '특정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점입니다.

이 관점을 가지시고 모든 제목들을 바라보면 사실 모든 제목들이 '특정한 사람'의 '특정 문제'를 해결해주는 제목이라는 걸 알아차릴수 있으실겁니다.

2. 부제목 만들기

부제목을 써야 하는 목적 또한 제목과 같습니다. 계속 읽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제목을 쓴뒤에 부제목을 쓰고 스스로 다음과 같이 질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랜딩페이지에 들어온 사람들이 부제목을 보면 나머지 글을 더 읽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가?"

만약에 부제목을 보고 긁을 읽고 싶은 마음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있으나 마나 한것입니다.

반면에 부제목을 보고 오히려 나머지 글을 읽고 싶은 욕구가 더 떨어진다면 그건 최악의 부제목입니다.

이런 경우 부제목까지만 읽고 그냥 페이지를 나가버릴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절대 이런 일은 없도록 부제목을 작성하신 다음에 글을 더 읽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는지, 더 읽어야 할 이유를 주는지에 대해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부제목을 제대로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보통 처음에 나오는 부제목은 읽는 독자들이 더이상 읽지 않으면 무언가를 잃을 것이라고 부드럽고 완만하게 암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2. 첫번째 부제목은 부제목과 불릿 포인트만 읽는 사람들을 위해 첫번째 핵심 포인트로써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카피를 읽는 사람에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나의 전체적인 이야기에 매료된 사람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것입니다. 반면에 내 이야기나 역사를 알 필요가 없는, 이미 나한테 한번 구매를 한 사람들은 단순히 특정 서비스나 제품이 도움이 될지 안될지를 결정하고 싶어합니다. 따라서 그 사람들은 부제목과 불릿포인트만 보건 간략하게 훑어보는 경향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리고 살지 말지 결정합니다.

따라서 부제목은 처음부터 끝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말할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표현으로 말하면, 부제목만 보고도 그 랜딩페이지가 어떤 내용인지 완전히 파악이 되어야 합니다.

3. 부제목은 똑같은 폰트 사이트여야 합니다. 만약 텍스트는 10포인트고, 헤드라인은 20이나 24포인트이면, 14나 16포인트의 부제목이 적절합니다. 일관성은 스키머(대충 훑어보는 사람)이 겉보기에 중요하지 않은 세부사항 없이 부제목만 쉽게 읽을수 있도록 해줍니다.

마지막 팁!

저는 항상 부제목을 쓸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구체적인가? 그리고 부제목이 '정곡'을 찌르는가?

어떤 문제의 핵심을 짚어주는 것입니다. 제목의 범위는 일반적이고 넓을수 있지만 부제목은 최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문제를 짚어주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3. 특징을 적으면 안된다! => 혜택/이득/얻게되는 점을 적어야 합니다!

많은 사업자들이 실수하는 것입니다. 제품의 특징들이 너무 좋아서 사람들도 그 특징들이 좋은지 알아줄거라고 착각하는 현상입니다.

이런 실수를 하게 되면, 정작 본인은 어떤 부분이 잘못된 것인지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냥 특징을 적는게 아니라 그 특징을 통해 얻게 되는 이점을 적어줘야 합니다.

많은 사업자분들이 '내 제품'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설명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제품이 얼마나 뛰어난지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그 제품이 내 인생을 얼마나 바꿔줄것인가? 그 제품이 나에게 무슨 도움이 되고, 어떤 도움을 얼마나 줄수 있을까? 에만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제품을 구매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문제를 개선시키거나 해결하기 위해 제품을 구매합니다. 제품 그자체를 위해 구매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물론 특징만 적는다고 '전환'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전환이 적을수밖에 없습니다.

4. 이미지 또는 비디오 - 더 나은 가치를 보여주자!

어떤 이미지를 포함시켜야 효과를 극대화시킬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가장 좋은 효과를 지닌 이미지는 딱 보자마자 랜딩페이지에서 제공하고자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얻게 될 혜택을 바로 이해할수 있는 이미지입니다.

랜딩페이지에서 이미지의 존재이유는 그저 예쁘고 화려함이 되면 안됩니다. 예를 들어 '세일즈 페이지를 쉽게 만드는 방법'이라는 검색어로 랜딩페이지에 들어온 사람들은 이미지가 얼마나 예쁜지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가장 효과가 좋은 이미지는 사람들이 딱 보자마자 '아! 세일즈 페이지 쉽게 만들수 있구나!'라고 느껴지는 이미지입니다. 이 목표에 부합이 되는 이미지라면 그 이미지의 디자인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조금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이 상황을 설명하면, 밥 숟가락으로 '랍스타'를 먹여주는데 숟가락의 디자인이 조금 이상 하다고 안먹는 사람은 없습니다. 비유가 조금 이상했나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주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디자인이 조금 떨어진다고 구매하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미지 때문에 구매를 하지 않는다면 그건 랜딩페이지에 방문한 사람들과는 전혀 관련도 없고 원하지도 않는 이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미지를 만들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시면 좋은 이미지인지 별로인 이미지인지 바로 판단이 가능합니다.

'지금 만든 이미지를 보면 내가 제공하려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이해가 더 쉬워지나? 또는 갖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지나?' 라는 질문을 해보시면 이미지가 랜딩페이지에 적합한지 판단이 가능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예시의 이미지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 즉흥적으로 떠올렸지만 분명히 지금 운영하는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실꺼라 확신합니다.

사다리 모습을 보여준다 => 사다리를 타고 지붕 꼭대기로 올라간 모습을 보여준다.

텐트 보여주기 => 텐트에서 주 타겟 고객들이 실제로 어떤 활동하고 있는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 주 고객군에 따라 연령대와 성별, 하는 일이 다르게 보일수 있습니다. )

이미지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크게 2가지로 직접 제작하는 방법과 외주를 맡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능마켓에 5천원정도로 저렴한 가격으로 외주를 맡깁니다. 제가 직접 제작할때는 Canva 라는 툴을 사용해 이미지를 만듭니다. 지금 제 사이트에서 보시는 모든 블로그 글의 첫 이미지는 Canva 라는 툴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어떤 비디오를 만들어야 할까?

비디오는 아주 강력합니다. 비디오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이미지와 동일합니다.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함으로써 얻게되는 혜택이나 이득, 이점 등을 영상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생활속에서 얻게 되는 즉각적인 이점을 영상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세일즈 페이지 쉽게 만드는 툴 소개 => 5분만에 세일즈 페이지를 만드는 영상을 보여줍니다.

비디오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이미지와 마찬가지로 직접 제작하는 방법과 외주를 맡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용한 툴로는 Nutshell, Animoto, VideoMakerFX 라는 툴들이 있습니다.

비디오 툴에 대해 내용은 너무 방대해서 이 글의 주제를 벗어나기 때문에 따로 이 주제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효과적인 랜딩페이지 제작,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시나요? 꼭 이게 정답이라고 볼수는 없지만 랜딩페이지를 처음으로 만들어보시는 분들에게는 올바른 지침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