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페이지 카피를 봐달라는 문의가 올때가 있는데요.
오늘도 역시 그런 문의를 받아서 얘기를 드렸습니다.
카피가 굉장히 길고 너무 혼잡해보인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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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구매로 전환되는 비율을 물어봤는데요.
8%정도 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답변을 드렸습니다.
아~ 그러면 카피를 굳이 바꾸지 않아도 된다구요.
이미 그정도 전환율이면 최적화가 된것이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노출을 늘리거나 신규 상품 런칭(지금 현재 상품을 구매한 사람들이 또 구매하고 싶어하는 연관된 상품)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얘기해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3%~10%정도의 전환율을 갖췄을때는 오히려 카피에 신경을 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물론 가격에 따라 최적화된 전환율의 기준은 좀 다르겠지만 어쨋든 평균적으로 이정도 숫자라면 최적화가 어느정도 된것이라서 이 타이밍에는 노출을 폭발적으로 늘리는게 좋습니다.
이 타이밍에 카피에만 계속 신경을 쓰게 되면 전환율만 3%였다가 4%였다가 5%였다가 다시 3%였다가 계속 요동을 칩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큰 기업의 경우 0.1%의 전환율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외에 1인 기업이거나 소규모의 업체들의 경우는 전환율이 4.5%인게 4.7%가 된다고 큰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매출이 증가하더라도 4.5%에서 4.7%로 늘리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 비용은 0.2%가 아닐겁니다.
카피에 굉장한 관심을 갖고 우선순위를 높여서 이것저것 뜯어고치는 시간을 거쳐야만 0.2%가 올라가기도 하고 1%가 올라가기도 하고, 오히려 다시 전환율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효율성으로 봤을때는 관련된 신규 상품을 런칭하거나 노출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것이 더 효율적인 타이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