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공부 3일만에 망하는 방법 – 계획편

ㅇㄹ효과적인 회화공부 방법을 찾고 계신가요?

망하는 방법만 피해도 성공입니다.

회화공부 3일만에 망하는 이유

지키기 어려운 계획을 세운다. (비현실적인 계획)

너무 무리한 계획을 세우는 경우. 

예를 들어, ‘그래머 인 유즈 (142개 챕터로 구성)를 1달 만에 끝내야지’, 

‘매일 3시간씩 영어 공부를 해야지’,

‘매일 100개씩 영어 단어를 외워야지’ 등등

보기만 해도 벌써부터 숨이 찰 만큼 많은 분량의 계획을 세우는 경우

처음에는 열정에 불타 계획한 대로 진행을 하더라도

쉽게 지쳐 포기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하고는, ‘나는 역시 안되나봐…’, ‘나는 의지력이 너무 약해…’,

‘영어 공부는 다음번에 여유가 생기면…’ 하고 합리화를 하거나 도피하기 십상입니다. 

어쩌면 우리 의지력이 문제라기 보다는 

의지력을 발휘할 수 없도록 나쁘게 방법을 설계한 것이 문제라는 말입니다.

분량이 아닌 시간으로 계획을 세우는 경우

‘하루에 1시간, 2시간, 또는 3시간 공부해야지’ 등의 방식으로 계획을 세우게 되면
집중력이 굉장히 낮은 상태로 해당 시간의 대부분을 보내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자꾸 다른 생각이 날 때 그러한 현상이 심해 지는데요,

효율성 = 분량/시간

효율성은 결국, 분량을 시간으로 나눈 것인데, 효율을 높이려면 같은 시간동안 많은 분량을 공부하거나 같은 분량을 짧은 시간동안 공부해야 합니다.

같은 시간동안 많은 분량을 공부하는 것보다 같은 분량을 짧은 시간동안 공부하는 것이 훨씬 더 현실적이고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하기에 좋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루 1챕터’, ‘하루 3문장’, 하루 20개 단어’ 등등과 같이 분량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면,

해당 분량만 하고 나면 그 날의 공부를 마칠 수 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더욱 더 집중력을 발휘하게 되고 시간을 밀도 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은 오히려 측정/계산하기가 번거롭지만 분량으로 하면 따지기도 쉽고,  

버스나 지하철에서와 같이 이동시간, 대기시간을 활용하기에도 편리해 집니다. 

‘2시간씩 매일 회화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월,수,금 그래머인유즈 2챕터 공부하고 화,목,토 미드 에피소드 1개씩 공부’ 와 같이 구체적이고 수치화(숫자를 포함)되어 있는 계획이 계획을 지키는 동기부여를 받기에도 좋고, 

같은 분량을 공부하는 데 시간을 적게 쓰게 되므로 효율적이며 시간이 지났을 때 무엇을 얼마나 공부했는지 점검하기에도 유리합니다.